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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3
고양신문

2009 신진작가 공모전에 박정혁씨 등 6명 선정
고양시에 많은 미술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고양시 거주 미술인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나 인프라는 만족할 만한 실정이 못한 실정이다.
김찬동 아르코 미술관 관장은 “미술관이나 공연시설 등이 타지역에 비해 열악하지는 않지만 거주 예술가의 수나 수준을 감안한다면 미흡한 환경임에 틀림없다”며 “거주 작가들이 대개 서울을 활동 근거지로 삼고 있기에 지역 인프라가 흡족하지 않더라도 별다른 불만이나 불평을 제기하고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고 전한다.
이러한 여건에서 고양문화재단은 최근 고양시의 지역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2009 고양문화재단 신진작가 공모전’이라는 이름 하에 신진작가를 발굴하여 ▲전시장 제공 ▲온 오프라인 광고 및 홍보 지원 ▲홍보 엽서 및 옥외홍보물 제작 지원 ▲ 작품 및 전시제작비 최대 500만원 지원 ▲미술평론가 및 전시기회자와의 간담회 개최 지원 등으로 이들의 작품활동을 돕는다.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7일까지 고양시를 기반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참신한 지역작가를 대상으로 신진작가 공모전에 참가할 작가를 공모한 결과, 김범수, 박지혜, 양연화, 송준호, 하용주, 박정혁 등 총 6명이 선정됐다. 이들 6명은 신청서류 및 자격요건 내부 심사를 거쳐 면접과 출품작품에 대한 제안 설명과 관련한 작가 인터뷰를 통해 선정된 작가들이다.
이들 신진작가들은 오는 11월 6일부터 12월 6일까지 한달 동안 어울림미술관에서 작품을 전시한다. 출품 작품의 장르는 평면(서양화, 한국화, 사진), 입체(조소, 설치), 복합(미디어 및 영상) 등이다.
이러한 신진작가 공모전은 그 자체로도 중요하지만 전문가들을 진행과정에서 참여케 하여 전시를 둘러싼 다양한 담론 생산의 장으로 역할 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김찬동 관장은 “선정된 작가들이 제대로 된 비평을 받을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비평가들을 동워해 작가들의 작품론을 생산하도록 조력해야 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