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 Jung Hyuk

Park Jung Hyuk

“익숙한 시선을 해체하고, 새로운 맥락에서 세계를 다시 읽다.
박정혁은 이미지와 인식, 그리고 사회적 경험의 경계를 탐구한다.”

Exhibitions

Exhibitions 《나른한 부유》, 2019.12.20 – 2020.01.21, 아터테인 70억.. 보다 많을 것이다. 지금 현, 인류는. 대략 추산된 숫자다. 70억. 우리가 이 지구를 살고 있는데. 과연 그 숫자가 몇 명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있기는 한지. 그냥, 지금 당장 내가 이렇게 살고 있는 것이 제일 현실적이니까. 그렇게 살 수 있는 가장 편한 것들이 내 삶이 추구해야 할, 아니 추구하고 있는 것 전부이지 않을까. 70억 인구가 지구에서 같이 산다. 나름, 영역을 만들어서. 아니, 시스템을 만들어서. 2019.12.20
Exhibitions 《신화 : 시작하는 이야기》, 2024.10.05~2025.08.31, 뮤지엄 원 부산 센텀에 위치한 미술관 뮤지엄 원은 2024년 10월5일(토)부터 2025년 8월31일(일)까지 《신화 : 시작하는 이야기》를 개최한다. 5개국의 작가 18명(팀)이 참여했으며 회화, 사진, 설치, 영상,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약 10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2024.10.03
Exhibitions 《에로·그로·넌센스가 비선형으로 결합할 때》, 2023.05.11 – 2023.05.31, 아팅 갤러리 성모 마리아의 머리를 감싼 베일과 옆에서 삐져 나온 늑대 주둥이를 정중앙에 위치한 2023년 신작 〈Park's Land 27〉로부터 작가의 미적 실마리를 읽어본다. 시기 별 테마 연작을 발표한 그의 근래 연작 타이틀은 ‘Park’s Land’. 박정혁의 미적 세계, 박정혁의 미적 영역 정도로 의역해도 무리는 아닐 게다. 2023.05.11
Exhibitions 《신화, 시대의 재현》, 2022.04.08 – 2022.04.26, 아터테인 역사 이전, 국가의 탄생은 그 시대가 바라는 혹은 잘 살고자 하는 의지가 담긴 스토리를 배경으로 신화화 되었다. 그리고 그 신화에는 꼭, 변화 또는 변신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말하자면, 새로운 국가가 탄생하기 위해서는 항상 이전의 무엇인가로부터 변해야 하고, 새롭게 열린 국가는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바램과 잘 살 수 있는 의지를 북돋워야만 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2022.04.08

Writings

Criticisms 박정혁의 “살아 있는 촉수(觸手)” 살아 있는 촉수, 이것은 박정혁이 지난 첫 개인전 당시 보여 주었던 ‘트레이닝’, ‘페스티발’ 등의 영상 작업을 시작으로 최근 ‘엣지 시리즈’까지를 관통하는 화제(畵題)이자, 의제(議題)다.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말처럼 평소 적극적인 삶의 태도를 견지하고 있는 젊은 작가 박정혁의 의식촉수는 세상을 향해 빳빳하게 발기해 있다. 2009
Texts 그림 읽기 #1 - 신화소로 빚어낸 박정혁의 영토 밀란 쿤데라는 『배신당한 유언들』에서 라블레의 책『가르강튀아와 팡타그뤼엘』을 들어 근본적으로 소설은 도덕적 판단이 중지된 땅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소설의 도덕이 된다고 덧붙였다. 즉각적으로 끊임없이 판단을 하려 드는, 2023.05.19
Criticisms Artistic World 박정혁은 회화,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며, 이미지의 구성 방식과 의미, 그리고 그 효과에 이르기까지 시각 예술의 여러 층위를 촘촘히 탐색해왔다. 그의 회화는 대중매체에서 발췌한 이미지들을 재조합하고, 이를 통해 관람자의 익숙한 감각 체계에 균열을 가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영화, 방송, 광고, 잡지 등에서 가져온 시각적 파편들은 새로운 회화적 맥락 안에서 배치되며, 작가는 이를 통해 시각의 정치성과 감각의 불확실성을 드러낸다. 2025
Criticisms 유동하는 기억, 훈육된 창의성에 관한 대안언어 지금 당신이 보고 있는 펄럭이는 은박비닐은 전통적으로 견고하다고 알려진 캔버스나 한지와는 완전히 동떨어진 ‘불편한 메타재료’이다. 박정혁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문래동 대안공간이라는 가변적 조건 속에 이 혼돈스럽고 감각적인 작업들을 던져두었다. 2019.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