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갤러리는 2025년 2월7일부터 3월4일까지 박정혁 작가의 개인전 《불온한 가능성》이 열린다. 박정혁 작가는 다양한 매체와 실험적 접근을 통해 현대 사회의 균열과 모순을 탐구하며 독창적인 시각적 언어를 구축해 온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새로운 신작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논리와 고정관념, 사회의 구조적 문제와 모순에 대한 문제 제기를 미디어아트, 설치, 회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발언해 왔으며 각 작품은 현실에 대한 작가의 질문과 실험적 시도를 반영하고 있다.

”박정혁의 작품의 질감은 에로티즘과 그로테스크의 결합인데, 선정성(에로)과 엽기성(그로테스크)과 유머(넌센스)가 뒤엉킨 작품이 유행했던 일본 쇼와 시대 경향을 칭하는 용어답게, 박정혁의 미적 세계가 에로그로넌센스(エログロナンセンス)의 질감을 띤다“며 ”제각각의 존재감이 동시다발적으로 전개되는 비선형 재현물을 풀이하기란 어렵지만 비선형적 맥락은 즉각적으로 감각에 와 닿는다“다고 반이정 평론가는 평했다.

박정혁 작가는 국내외 다수의 전시와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주목받고 있는 현대미술 작가이며 그의 회화작업은 다양한 ‘변신’이라는 주제에서 어떤 가능성을 발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박정혁 작가의 독창적인 세계관과 “불온한 가능성”을 만나보길 바란다.

References

• 《불온한 가능성 (Rebellious possib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