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혁 작가 “ARTBUY”를 통해 작품을 선보이다 - Park Jung Hy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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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혁 작가 “ARTBUY”를 통해 작품을 선보이다

2022.11.11

ARTBUY


Installation view of 《ARTBUY》 ©Artist

‘아는 만큼 보이는 모순을 벗어나는 것’
 
박정혁은 다양한 시리즈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우리의 고정관념과 사고, 사회의 구조적 문제와 모순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한다. 정확히는 아는 만큼밖에 볼 수 없다. 학습되어 내면화된 방식으로만 해석하려는 관객은 딱 ‘그 만큼’만 볼 수 있는 모순이 발생한다. 박정혁은 과감한 작업을 통해 현 시대와 상황, 사회에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사회가 예술가의 역할이라고 규정 지은 틀을 벗어나고자 한다.
 
박정혁 작가의 ‘Park’s Land’ 시리즈는 다양한 변신에 관한 작업이다. 작품 속 소재들은 신화에서 등장할 법한 변화의 가능성을 내포한다. 작가는 어떠한 존재가 완전히 다른 무언가로 변하는 과정을 변신이라고 생각하는데, 유사성을 전제로 한 변신이 현 시대와도 근접하다고 여긴다. 메타버스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함께 생겨난 ‘부캐’ 열풍이나 가상 세계의 아바타 등을 다른 무언가가 되고자 하는 욕망의 표출로 보기 때문이다.

작품 속에서는 변신하는 순간의 어떤 시점이나 공간 대상을 표현함으로써 인간에게 내재된 욕망과 욕구가 표출된다. 구조적으로 해체되는 모습이나 번져서 일그러지는 것처럼 보이는 붓질, 겹쳐진 대상의 이미지는 역동적이고 한편으로는 기괴하여 현실이 아닌 고전 속 신화적 이미지를 떠올리게 만든다. 그러나 이는 정말로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가? 사실 신화는 인간의 다른 이야기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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