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싱글채널 애니메이션 1분 25초
작가 소장, 2026
본 영상은 회화 작품〈Park’s Park 12〉를 위해 제작된 사진 콜라주를 활용하여 만든〈애니메이션 Park’s Land 2〉입니다. 현대 사회의 파편화된 이미지들이 어떻게 원래의 맥락을 잃고 새로운 예술로 재탄생하는지, 그리고 그 '생산 과정' 자체가 어떻게 자본주의 예술 시장을 비판하는 무기가 되는지 보여줍니다.
[상세 내용]
- 이미지의 재배치와 전복
영화, 광고, 방송 등 일상적인 시각 환경에서 추출된 장면들은 원래의 기능을 잃고 화면 위에서 재배치됩니다. 익숙한 기호들이 의미를 잃고 다시 생성되는 과정을 통해, 우리가 보는 이미지의 본질에 질문을 던집니다.
- '과정'이 곧 '작품'이 되는 전략
작가는 순수 미술이 자본의 영향 아래 놓여 있는 현실을 드러내기 위해, 작품 한 점을 만들기 위한 모든 중간 단계를 독립된 작품으로 발표합니다.
사진 콜라주 → 드로잉 → 회화로 이어지는 연쇄적 창작 영상작품〈극장시리즈- 3분 54초〉의 시작과 끝을 기록한 사진작품〈Edge series-배우 박광일〉등 이러한 방법론은 당시 투기 목적으로 소비되던 무분별한 예술 시장에 대한 비판적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함께 감상하면 좋은 시리즈]
‘Park’s Parks’ 회화 시리즈, 영상〈극장 시리즈-3분 54초〉